새벽에, 광교 호수 공원. -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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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 2-3시 경 산책했던 광교 호수공원 산책 경로.

 

그 중에서 이번 글에서는 원천저수지쪽 입니다, 광교호수공원 정문(?) 쪽이라고 할 수 있죠.

 

정문 쪽에서는 Y자 육교를 볼 수 있는데, 수원에는 이 외에도 독특한 원형육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.

시예산 낭비라는 비판도 있지만 그 분은 이미 퇴임..^^;

 

정문 쪽에서 바라본 공원의 모습, 대지가 조금 낮죠.

자전거 도로와 함께 설치된 인도.

자전거 타고싶은 기분이 늘씬 생깁니다.

역시 마련된 지상주차장.

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하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.

 

생각보다 굉장히~ 넓습니다.

하지만 막다른 길이 좀 있었습니다.. 경로를 잘 생각해서 지도를 잘 보고 다니셔야 해요.

생각보다 길도 많이 복잡해요..

 

호수를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설계가 입체적으로 되어있어요.

 

벤치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. 그만큼 낮에는 사람도 많지만요.

 

허나 이 곳도 막다른 길.

 

중흥 S 클래스 공사 현장.

 

저도 요 근처 살지만, 산책하면서

호수 바로 옆에 사는 아파트 주민분들이 너무 부러웠어요.

중흥 S 클래스, 힐스테이트가 지금 공사중인데, 산책하면서도 너무 부러웠습니다.

 

그나마 전 행복이겠죠. ^^

조명이 참 이쁜 곳.

넓찍하니 너무 좋은 산책로.

 

산책하면서 거미줄이 너무나도 많아서 불편했는데 그나마 이 곳은 넓어서 거미줄이 안걸렸습니다..

 

지금은 문 닫은 매점. 그 위에는 또 다른 길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.

 

신대저수지 쪽에서는 못봤었는데, 원천저수지 쪽에는 이런 비상벨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더라구요.

낮에는 뭐 사람이 워낙에 많아 필요 없겠지만, 새벽시간에는 사람이 많이 없으니 치안이 잘 되어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.

 

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었으나, 밤이라 안보였음..

 

호수공원과 연결된 개천.

 

 

이번에는 호수공원을 새벽에 오게 되었는데,

 

아쉬웠어요. 참 좋은 곳인데 어두워서 제대로 못 느낀 기분이었어요.

 

물론 야경은 죽였지요..

 

다만, 거미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불편하긴 했습니다. 방역이 시급해보였어요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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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에는 낮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.

 

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고,

 

가족들과 와도 참 좋고, 산책해보니 커플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.

 

데이트 코스로도 대단히 제격인 것 같습니다.

 

자전거를 타고 와도 좋고,

 

애견을 데려와도 좋고,

 

고민할 게 없어요.. 너무 좋습니다.

 

이 곳에 애완동물을 데려오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있는데, 지저분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.

그만큼 우리나라의 의식도 많이 성장한 뜻이겠지요.. ㅎㅎ

 

다만, 너무 멀리서도 오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던데.. 그 정도 까진 아닌 걸로.. ^^;

아니면 제가 보는 눈이 아직 부족한 것 이겠죠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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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다, 가까운 곳에 이런 공원이 있어서.

 

★★★★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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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, 이 곳은 엄청 넓으니까 여유있게 시간내서 둘러보세요. ^^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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